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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 있는 가수의 템포 느림의 이유가 청력에 원인이 있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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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 있는 가수의 템포 느림의 이유가 청력에 원인이 있는가?

오디좋아 2019. 12. 24. 11:37

본인이 쓴 글 어디에선가 고음 청력이 부족하면 생각과 행동이 느려진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원인은 뇌가 활동하는 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뇌의 마스터 클럭 (즉 컴퓨터가 동작하는데 기준이 되는 시스템 클럭과 같은 개념) 이 느려진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추측을 해봅니다.
뇌의 마스터 클럭이 느려진다면 모든 생각과 행동이 그에 따라서 느려지게 됩니다. 외부 반응에 대한 접수가 느려지고, 그에 대해서 대처하기 위한 판단이 느려지고, 대처하기 위한 반응이 느려지고, 대처한 결과에 대한 평가가 늦어지는 등 굼뜨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사람의 뇌의 마스터 클럭을 정상 속도가 되도록 리프레시 해 줄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사람의 뇌에는 컴퓨터와 같이 오실레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감을 통해서 리프레시 해줄 수 있는 적당한 요인이 없을 것 같습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빛에 눈이 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에 시각으로 리프레시 하는 것은 부적합하고, 촉각으로 빠른 변화를 느낄 수 없음은 자명하고, 후각, 미각 등으로도 리프레시 하기 부적합합니다.
하나 남은 청각이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귀로 들어오는 고음 주파수를 참조하여 뇌의 마스터 클럭이 속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 이론이 맞는다면, 들을 수 있는 고음 주파수가 높으면 뇌의 마스터 클럭이 빠르게 리프레시 될 것이고 생각과 행동이 빠른 사람이 될 것이며, 들을 수 있는 고음 주파수가 낮으면 뇌의 마스터 클럭이 느리게 리프레시 될 것이고 생각과 행동이 느린 사람이 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보통 고음 청력은 20,000Hz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하며 그 이상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생활 환경에서 들리는 고음에 의해서 뇌의 마스터 클럭을 리프레시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고음 청력이 약해집니다. 젊었을 때는 고음 청력이 정상이기 때문에 뇌의 마스터 클럭을 빠르게 리프레시 해줄 수 있지만, 나이가 들고 고음 청력이 약해지면서 들을 수 있는 고음 주파수가 낮아짐으로써 뇌의 마스터 클럭을 리프레시 하는 속도가 늦어집니다. 그래서 마스터 클럭 속도가 느려짐으로써 생각과 행동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고음 청력이 약해지고 뇌의 마스터 클럭이 느려짐으로써 부르는 노래의 템포가 느려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경우에 고음 청력을 보완해 줌으로써 노래의 템포를 정상대로 유지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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