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방송으로 LP 사운드를 복원 한다면...

음악 감상을 하는데 아직도 LP를 사용하는 분이 있습니다. 

아마도 음악에서 풍기는 아날로그 적인 감동을 중요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CD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때와는 다른 느낌을 LP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운드의 섬세함과 감성의 표현이 CD 보다는 LP에서 더 많이 느끼는 것 입니다.

일반적인 CD 보다 고음질로 녹음된 CD가 좀 더 아날로그 사운드에 가깝습니다.

최근에 제작된 LP는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판단은 안되지만, 

과거에 제작된 LP와 최근 제작된 LP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LP에 저장된 사운드는 녹음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에 제작된 LP는 아날로그 녹음장비로 사운드를 수집하여 녹음 하였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입니다.

CD가 제작되면서 녹음장비들이 디지털화 되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보다 현재는 신호처리 기술이 발전하여 아날로그 사운드에 가깝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몇 일전에 방송된 K 방송의 가요무대(1588회) 본 방송을 시청하면서 

LP 에서 느끼던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른 노래들도 좋았으며,

양수경이 부르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에서 LP에서 듣던 느낌을 받고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목소리도 그대로인 것 같으면서 반주와 노래가 그대로 복제된 것 같았습니다.

방송장비가 디지털화 되었을 것이고 방송 매체도 디지털 방송이면서 

수신장치도 디지털 셋탑박스에서 디코더의 아날로그 출력신호를 아날로그 앰프로 듣는 것인데 LP에서 듣는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디지털 녹음/저장/전송된 음악으로도 아날로그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영상에 이어서 음향 재현 기술도 완성 단계에 온 것 같습니다.

-O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