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TV로 고음질 음악 방송 시청

요즘 지상파 TV UHD 방송이 상당히 좋아 졌습니다.

화면도 좋지만 음향의 퀄리티가 높아져서 공연 현장에서 듣는 수준입니다.

 

현악기 합주 소리가 명료하고, 브라스(금관악기)의 또렸한 사운드가 시원시원하고, 더블베이스의 단단하기도 하고 포근하기도 하고 묵직하기도 하며, 킥드럼의 가슴을 때리는 박력감, 심벌의 시원한 사운드 등이 실감나게 들립니다. 또한 조명까지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보컬의 감성으로 뭉친 목소리를 들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1시간이 훌적 지나갑니다.

진행자의 마지막 곡을 소개할 때는 일부 방청객은 대단히 아쉬운 듯 고성을 지르기도 합니다. 실감나는 방송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현장에서 듣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매주 방송시간이 기다려지는 즐거움이 좋습니다. 

매번 새롭게 공연하는 라이브 사운드라서 더 좋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본인은 아래와 같은 시스템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USB 하드디스크에 방송을 녹화해 놓고 수시로 반복해서 청취하고 있습니다.

녹화된 방송을 모두 보관해 놓을 계획입니다.

 

지상파 TV 안테나는 실내외 겸용으로 나비형과 루프형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본인은 디지털 TV 방송 초기에 사용하던 나비형 안테나를 베란다 밖에 설치하였습니다. 디지털 방송이라서 그런지 수신 감도가 좋습니다. 

 

UTV 셋톱박스는 국내 디지털방송용으로 판매되는 것이며, 공중파 안테나를 접속하면 영상신호는 HDMI출력과 컴포넌트 출력(Y, Pb, Pr) 또는 컴포지트 출력(CVBS)으로 영상기기를 연결하고, 음성신호는 Coaxial 또는 불평형(RCA) R/L 출력으로 음향기기를 연결 합니다.

 

외장 USB 하드드라이브를 사용하면 UHD 방송을 그대로 녹화 할 수 있어서 어제든지 고음질로 다시 재생 할 수 있습니다. 1시간 방송인 경우 약 8G 정도 됩니다. 1T 하드인 경우 약 120개 프로를 녹화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경우 영상은 UTV 셋톱박스의 컴포지트 출력(CVBS)으로 TV 외부입력에 접속하고, 음성은 UTV 셋톱박스의 Coaxial 출력을 DTS 디코더로 연결하였으며, DTS 디코더의 FR과 FL 출력을 어셈블리오디오의 프리앰프 슬롯에 RCA 입력에 접속하였습니다.

UTV 셋톱박스의 USB 단자에 USB 외장하드 드라이브 1T를 접속하여 방송을 녹화하고 있습니다.

영상 출력은 HDMI 출력을 사용하면 좋지만 본인은 컴포지트 출력(CVBS)을 사용하여 좀 더 자연스러운 음향을 즐기고 있습니다.

Coaxial 출력에는 오디오용 펄스트랜스로 결합 해 주는 것이 깨끗한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극성 주의)

 

 

각 방송사에서 하는 음악방송이 많이 있지만,

현재는 KBS1에서 음악을 위주로 하는 프로를 주로 시청합니다.

 

일요일 오후 5시 30분경 "열린음악회"

월요일 오후 9시 40분경 "가요무대"

금요일 오후 5시경 "뮤직뱅크" (KBS2)

금요일 오후 11시 40분경 "콘서트 7080"

 

정도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