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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기 절전 운용 방법 및 근황

오디좋아 2021. 7. 26. 06:54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은,

새로운 제품으로 소개해드린 NCL 방식 오피앰프 검토를 하고 있으며,

다른 몆가지를 더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냉방기 없이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덥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전기 소모량이 궁금하여

에어컨 전원선에 디지털 전럭계를 설치해 봤습니다.

에어컨이 처음 기동 할때는 2000W 가 넘게 동작하고

보통은 1300W 내외로 동작하더군요.

1300W로 24일을 12 시간씩 사용하는 경우 전력량을 계산 해 봤습니다.

1300 x 12 x 24 =

374.4 KWh 가 됩니다.

여기에 평상시 기본으로 사용하는 전력을 더해야 한달 전기 요금이 계산 됩니다.

위의 에어컨 사용량은 "절전 냉방" 모드로 사용할 때 입니다.

에어컨에 냉방에 관계 있는 기능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냉방과

제습이 있고,

각각에 대해서

강력 운전과

절전 운전이 있습니다.

여기서 냉방과 제습에 대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냉방 운전은;

실내온도를 설정된 온도가 되도록 냉기의 세기를 제어하면서 동작합니다.

실내 온도와 설정온도 차이가 크면 강한 냉풍을 내보내서 신속하게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실내 온도와 설정온도 차이가 작으면 약한 냉풍을 내보내서 실내 온도 변화가 적게하여 궤적한 온도를 유지 합니다.

즉 강한 냉풍과 약한 냉풍을 자동으로 조절하면서 설정 온도가 되도록 동작하는 것이 "냉방"의 기능입니다.

강한 냉풍일 때는 전력 소모가 2000W 이상 될 것이고, 약한 냉풍일 때는 그 이하가 될 것입니다.

또한 더운공기가 유입되면 강한 냉풍으로 동작하는 등...

"냉방" 운전에서는 자동적이지만 수시로 냉풍을 조절하여 전력 소모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냉방능력은 탁월하겠지요...

제습 운전은;

냉방이 목적은 아니고 실내에 포함된 습기를 흡수하는 기능입니다.

에어컨의 냉방기능을 이용하여 공기 중의 습기를 차가운 냉방기에서 물로 응결시키고 밖으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제습운전일 때에는 실내온도와는 관계 없이 제조 시 설정된 냉방기 상태로 동작합니다.

제습운전일 때에도 냉방기가 동작함으로 차가운 공기가 나옵니다. 항상 제어되지 않은 온도의 냉기가 나옵니다.

강한 냉풍이나 약한 냉풍으로 변화하지 않고 제어되지 않은 온도의 냉기가 나옵니다.

제습운전일 때 에어컨에 설치한 디지털 전력계로 확인한 전력량은;

강력 제습일 때 1300W,

절전 제습일 때 250W

였습니다.

절전 제습으로 운전할 때 250W 내외로 동작하더군요.

250W로 24일을 12 시간씩 사용하는 경우 전력량을 계산 해 봤습니다.

250 x 12 x 24 =

72 KWh 가 됩니다.

앞에 "절전 냉방" 보다 1/5로 줄었습니다.

결론으로;

은은한 냉방온도로 장시간 냉방을 하면서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절전 제습" 운전으로 하면;

전력 소비 줄이고,

경제성 있고,

덜 시끄럽고,

감기 들 염려 없고,

환기 시 문 열어 놔도 에어컨 풀 가동될 염려 없고,

24 시간 가동해도 걱정 없고,

무더위만 피한다는 생각으로...

원전을 더 건설할 필요도 없고,

블랙아웃 걱정 없고,

전기요금 걱정 덜어도 되고,

....

날씨는 덥지만...

마음은 힐링되는...

우리 모두...

그런 여름 보냅시다.^^

감사합니다.

(추가 검토 사항)

1. 모든 에어컨의 제습기능은 실내 습도가 60%를 유지하도록 동작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2. 필요하다면, 플러그형 전력계를 구입하여, 벽 콘센트와 에어컨 코드 사이에 설치만 하면 소비전력을 관리 하는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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