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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용으로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경우 전원 장치는....

오디좋아 2019. 3. 16. 01:46


오디오용으로 USB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경우 전원 장치에 따라서 음악을 듣는 맛이 달라집니다.

USB 하드 드라이브의 전원장치에 따라서 음악의 3요소(멜로디, 리듬, 화성)는 잘 들립니다.
그러나 감성적인 부분은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USB 외장 하드 드라이브의 전원장치는 일반적으로 번들로 공급되는 것은 SMPS(스위칭 파워)로 제공됩니다.
이 SMPS 는 스위칭 노이즈가 있기 때문에 오디오 증폭기에 영향을 줍니다. 스위칭 노이즈가 오디오 증폭기에 혼입되면 섬세한 소리가 줄어들고 저역의 풍부함이 줄어들고 자연스러움이 줄어듭니다. 이 결과로 감성적인 맛이 줄어들어서 음악을 듣는 재미가 덜합니다.

악을 좀 더 즐겁게 듣기 위해서는, 오디오에 사용하는 전원장치는 반드시 SMPS 보다는 트랜스를 사용하는 리니어 정원장치로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오디오용으로 USB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사용한다면 아래와 같은 경우 일 것입니다.

1. 뮤직 플레이어의 USB 단자에 연결하여 헤드폰 청취 또는 소스 기기로 사용하는 경우.
2. TV용 셋탑박스의 USB 단자에 연결하여 헤드폰 청취 또는 소스 기기로 사용하는 경우.
3. PC의 USB 단자에 연결하여 PC에서 헤드폰 청취 또는 소스 기기로 사용하는 경우.
4. PC의 USB 단자에 연결하여 PC를 웹 하드로 사용하는 경우.

1항 ~ 3항의 플레이어 셋탑박스 PC 내부에 내장된 오디오 증폭기에서 아날로그 사운드 신호를 증폭하는 것임으로 전원장치의 스위칭 노이즈에 영향을 받아 사운드가 혼탁해 집니다. 그 결과로 사운드는 섬세한 소리가 줄어들고 저역의 풍부함이 줄어들고 자연스러움이 줄어서 음악을 듣는 맛이 줄어 듭니다. 
이러한 경우 하드 드라이브의 전원장치는 트랜스 방식 전원장치(리니어 방식)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4항은 PC에서 디지털 오디오 데이터만 사용하는 것임으로 전원장치의 노이즈에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영향이 적습니다.
이러한 경우 하드 드라이브의 전원장치는 번들로 제공하는 SMPS 방식을 사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USB 외장 하드 드라이브의 전원장치는 정전압형으로 사용 할 것이 요구됩니다.

추가로;

USB 외장 하드 드라이브 이외에 오디오 재생에 관계된 주변기기가 오디오 증폭기(앰프)에 연결되었다면 모두 트랜스 방식의 리니어 전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DAC, DTS/AC3 Decoder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추가로;

USB 외장 하드 드라이브 이외에 오디오 재생에 관계된 주변기기가 오디오 증폭기(앰프)에 연결되었다면 모두 트랜스 방식의 리니어 전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DAC, DTS/AC3 Decoder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구체적인 설명과 경험기 -

오래 전부터 KBS1 TV 음악프로를 2.5인치 USB 외장하드에 녹화하여 일주일간 재생하며 잘 보고 있었는데(2.5인치 외장하드는 무 전원입니다), 하드 용량이 부족하여 3.5인치 2테라로 교체하여 동일하게 녹화하고 재생하는데 교체하기 전보다 음악 듣는 맛이 너무 없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원인을 찾다보니 번들용 SMPS 전원이 문제였습니다. 번들 SMPS 전원장치를 빼내고 트랜스를 사용해서 정류 후 정전압회로로 조립하여 사용해 보니 사운드가 이전으로 돌아와 이제는 음악을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하드 용량도 충분하니 열심히 녹화하면서 음악을 즐길 것을 생각하니 리니어 파워 만드는데 피곤함이 싹 해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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